[유언]-상속지식-유언장을 작성하는 방법
유언장 작성시 가장 쉽고 간편한 방식은.. 바로
1. 자필작성에 의한 유언장 쓰기 입니다.
절차는, 본인이 글로 직접 써서, 주소, 날짜, 성명을 기입한 후 날인하는 방식입니다.
날인 후에는 가정법원의 검인절차를 거쳐 최종 법적효력을 지니게 됩니다.
유언장을 작성할 때에는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타자기를 사용하여 작성해서는 안되고, 유언자가 직접 작성해야 합니다.
2. 녹음에 의한 유언은 '증인'이 참석한 가운데 유언의 내용을 녹음하는 것인데, 녹음시에는, 역시 이름 및 날짜를 밝혀야 합니다.(증인역시 이름 및 날짜를 밝히고 유언의 정확함을 표현해야 합니다.)
법률 전문가의 공증을 받아 진행하는 3. 공정증서에 의한 유언의 경우 유언자와 증인(2명)이 공증인에게 유언 내용을 이야기 하고, 공증인이 이를 정리하여 작성하는 방식입니다.
공증인이 작성한 문서를 유언자 및 증인이 확인한 후.. 서명 혹은 기명날인 함으로서 법적 효력을 갖게 됩니다.
비밀증서, 구수증서에 의한 유언장 쓰기
비밀증서 및 구수증서에 의한 유언장 쓰기는 그다지 많이 활용되는 유언장 쓰기 방법은 아니지만 특별한 상황에 있는 경우 활용해 볼 수 있는 유언 방식 입니다.
1. 비밀증서에 의한 유언장 쓰기는 상속재산이 많거나, 상속재산에 의한 다툼이 예상될 때 많이 사용되는 유언 방식중 하나로..
유언이 있음만 상속자들에게 알리고 내용은 사후에 밝히는 방식 입니다.
방식은, 자필에 의한 유언장 쓰기와 동일하나 그 증서를 봉투에 담아 봉인 및 날인하고 이것을 2인 이상의 증인에게 확인 받은 후
유언서임을 표시한 봉투 겉면에, 유언자, 증인이 모두 서명 혹은 기명날인 하는 방식입니다.(날짜도 표시)
최종 유언서를 만든 이후 봉투 겉면에 표시된 날짜로 부터 5일 이내에 법률전문가의 확정일자인을 받아야 합니다.
2. 구수증서에 의한 유언장 쓰기는 죽음이 임박한 긴급한 상황에서 주로 활용되는 유언장 쓰기 방식으로.. 유언자가 하는 말을 받아서 적는 방식입니다.
이 때에도 법적인 요식성은 지켜져야 하는데요.
즉, 2명 이상의 증인 앞에서 구술해야 하며, 유언자 및 증인 모두 정확성을 확인한 후에 서명 혹은 기명날인 해야 합니다.
유언장은 요건을 갖추지 못하면 효력이 없다
불의의 사고로 상속이 발생할 때는 미처 준비되지 않아 자녀들 간에 불화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미리 유언장을 마련해놓는 것이 현명하다. 민법에서 인정하는 유언장은 5가지로 다음의 요건을 하나라도 갖추지 못하면 효력이 인정되지 않는다.
1 자필증서에 의한 유언 유언자 스스로 유언 내용의 전부와, 작성 연월일, 주소, 성명을 쓰고 서명이 아닌 인장이나 무인(손)으로 날인해야 한다.
2 녹음에 의한 유언 음향기기에 유언의 취지, 성명, 연월일을 말하고, 참여한 증인 1명이 유언자 본인의 유언이 틀림없음을 구술하고 증인 자신의 성명을 구술해 녹음한다.
3 공정증서에 의한 유언 증인 2인 입회하에 유언자가 공증인(주로 변호사)에게 유언의 취지를 구술하고 공증인이 이것을 필기해 유언자 및 증인에게 읽어서 듣게 하고, 유언자와 증인이 정확히 필기된 것을 승인한 뒤 각자 서명 혹은 날인해 공증방식에 따라 작성된 뜻을 기록해 서명 날인한다.
4 비밀증서에 의한 유언 유언자가 유언서를 작성하고 서명 날인해 유언서를 봉투에 봉하고 동일 인장으로 봉인한 후 2인 이상의 증인에게 제출해 자기 유언서임을 표시한 다음, 봉서 표면에 유언서의 제출 연월일을 기재하고 유언자와 증인이 각각 서명 혹은 기명날인한다. 이날부터 5일 이내 공증인 혹은 법원 서기에게 제출해 확정일자를 받아야 한다.
5 구수증서에 의한 유언 질병, 기타 급박한 사유로 다른 유언을 할 수 없을 때 2인 이상의 증인이 참석하고 그 중 1인에게 유언의 취지를 말하며 그 말을 받은 자가 필기, 낭독해 유언자와 증인이 승인한 후 각자가 서명 혹은 날인해야 한다. 급박한 사유 종료일로부터 7일 이내 가정법원에 검인 신청해야 한다.
[이 게시물은 lawheart님에 의해 2016-06-14 16:50:14 다정한 법률블로그에서 복사 됨]
